| ||
사진=스타투데이 |
가수 세븐이 ‘퀴즈와 음악 사이’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정답률 0%를 기록하며 허당미를 발산했습니다.
어제(12일) 방송된 Mnet ‘퀴즈와 음악 사이’(이하 ‘퀴음사’)에는 세븐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퀴사걸즈’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영과 함께 퀴즈 풀이에 도전했습니다. 세븐은 데뷔 당시 열풍을 일으켰던 아이템, 바퀴 신발을 신고 나와 추억을 소환했고, 퀴사걸즈와 댄스 신고식을 치르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몸풀기 퀴즈에는 2003년 갓 데뷔한 세븐의 희귀 영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거울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라는 질문에 뭐라고 답했는지를 맞히는 문제에서 세븐은 “신인 때라 당차게 말했을 것”이라며 ‘섹시하다’를 선택했지만, 정답은 ‘느끼하다’였습니다. 정답이 공개되자 세븐은 본인에 관련된 문제임에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첫 번째 문제로는 당대 최고의 섹시 디바 백지영이 ‘Dash’로 활동할 때 춤을 추며 많이 보여주려 했다는 신체 부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퀴사걸즈는 확신에 가득 찬 세븐의 말에 따라 ‘골반’을 선택했지만 정답은 ‘겨드랑이’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세븐과 20년 간의 친분이 있는 원타임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돼 세븐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나, 역시나 오답을 골랐습니다. 문제 풀이 후에는 원타임 멤버 오진환과 전화 연결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멤버들의 근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타임이 완전체로 뭉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몇 년 전 가끔씩 얘기하곤 했었다”며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 자료화면으로는 DJ DOC ‘Run To You’ 무대 영상이 등장해 ‘떼창’을 유발했습니다. DJ DOC가 첫 무대에 오르기 위해 PD 앞에서 어떤 행동을 했을지 맞추는 문제에서 퀴사걸즈와 세븐은 “PD를 등에 업었다”를 골랐지만 답은 “장구를 쳤다”로 밝혀졌습니다.
몸풀기 문제와 6개의 문제에서 모두 오답을 고른 퀴사걸즈와 세븐은 ‘퀴음사’ 최초로 정답률 0%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세븐은 ‘세기의 라이벌’로 꼽혔던 비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비와) 고등학교 선후배라 등하교를 같이 했다”며 “당시 지훈 형(비)이 매일 지하철 티켓을 사줬다”며 그의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또 “형(비)이 미식가라 맛집 투어를 함께 한다”며 아직까지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지누션, 쥬얼리, 버즈, 샤크라, god의 노래를 들으며 퀴즈를 풀어볼 계획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