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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갑질 없는 곳에서 평안하길"…'강북구 경비원' 눈물의 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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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주민 10여명 나와 고인 추모…유족 연신 오열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과의 갈등 끝에 사망한 고(故) 최희석 경비원의 노제가 14일 엄수됐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지낸 뒤 고인이 생전에 근무하던 아파트로 이동해 노제를 치렀다.

아파트 경비 초소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운구 차량이 도착하기 전인 이른 새벽부터 10여 명의 주민이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