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특정 소프트웨어와 기술의 직접적 결과물인 반도체를 화웨이가 취득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겨냥한 수출규정 개정을 추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미국의 수출 규제를 저해하려는 화훼이의 시도를 차단하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장비를 활용해 반도체를 제조하는 외국 업체들은 생산된 제품을 중국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국의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둘러싸고 심화되는 양국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한동안 잠잠했던 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다시 격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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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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