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운대 자택으로 짐 옮겨
오거돈 전 부산시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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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6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동 관사에 있던 개인물품을 정리했다. 성추행을 인정하며 사퇴한 지 23일 만이다.
부산시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의 딸인 오모양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쯤 관사에 도착해 이삿짐센터 직원을 불러 물품 등을 정리했다. 짐 정리는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끝났으며 빼낸 짐은 해운대에 있는 오 전 시장의 자택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사퇴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경찰청은 참고인 등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며 여러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아직 소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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