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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기자협회 "정경심 사건 보도한 SBS 기자 가해한 남성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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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기자협회가 SBS 기자에게 위해를 가한 가해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협회는 "최근 SBS 기자가 의문의 남성에게 모욕과 협박을 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가해자는 해당 기사를 보도한 기자를 표적으로 삼고 공공장소에서 직접 위협을 가한 것"이라고 했다.

협회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인근에서 일어났다. 피해를 입은 기자는 지난해 조 전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관한 기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사회적 이슈를 취재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정당한 행위이자 기자의 소명"이라며 "기자에게 위해를 가하고 협박하는 행위가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진다면 기자들의 정당한 취재나 보도활동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기자에게 폭언과 협박을 한 가해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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