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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자 10배 챙긴 사채업자…계약서엔 "못 갚으면 점포 넘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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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무조사 대상에는 200% 넘는 이자를 붙여서 돈을 빌려준 뒤에 갚지 못하면 가게를 뺏는 사채업자들도 포함됐습니다. 또 유흥업소나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벌어들인 돈을 매일 현금인출기로 조금씩 가족에게 보내는 수법으로 세금 수십억 원을 피한 사람도 있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는 A씨의 비밀 사무실입니다.

국세청 조사요원이 들어가 찾아보니 현금과 수표 뭉치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