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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가을에 웬 '물폭탄'…"냉장고 안까지 흙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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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오늘)

도로 전체가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바로 옆 식당 문틈 사이로도 끊임없이 밀려듭니다.

가게 전체가 엉망이 되는 데는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박송이/가게 주인 : 냉장고 안까지 흙탕물이 다 들어왔어요. 일단 손쓸 수가 없으니까.]

(경남 김해시, 오늘)

마을도 흙탕물 속에 잠겼습니다.

섬처럼 변해버린 컨테이너 위에서 한 60대 남성이 구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