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식은 세계의 칭찬을 받았다. 한국의 코로나 대처는 한국의 소프트파워에 또 다른 날개를 달아주는 성공 모델이 됐다. 한국은 신뢰받는 진단 키트를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도전을 기회로 바꿔왔다. 6·25전쟁 후 한국이 일궈낸 ‘한강의 기적’이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극복 등은 극도의 도전 상황에서 더 강하게 빠져나오는 한국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는 한국에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을 비판하거나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높여 청구할 때도 한국은 동요하거나 침착성을 잃지 않았다. 차분하고 침착한 소프트파워가 빛난 예다. 일본조차 팬데믹을 억제하기 위해 이젠 한국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한국은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한국의 소프트 파워는 새로운 변화를 이뤄냈다.
라훌 라즈 인도 네루대 한국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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