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소상공인 긴급대출·K바이오 지원 등 5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반기 디지털 경제활성화, 비대면 산업 육성 적극행정 박차"

뉴스1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 넷째)이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중소기업단체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3 허경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 K바이오기업 수출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행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5건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Δ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Δ착한 선결제 ΔK바이오 지원 Δ온라인 수출상담회 지원 Δ보증심사 업무 민간 위탁 등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다. 중기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수출 지원 등 분야별 업무에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신청 폭증으로 자금집행이 지연됨에 따라 정부에서 자금을 직접 지급하는 '1000만원 긴급 대출'을 실시한 것이 적극행정 사례로 꼽혔다.

코로나19 피해로 폭증한 소상공인 대출 보증서 발급수요를 현장평가 생략 등 신속 심사 제도를 즉시 도입해 민간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것도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의 급격한 매출 감소가 우려되자 공공부문 최초로 착한 선결제를 도입한 것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비대면 투자설명회 등 비대면 네트워킹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로 막힌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애로를 해소한 것도 적극행정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진단키트 기업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업체별 수출전담인력을 배정해 정부 수출지원 정책을 연계지원하고, 수요처 매칭과 브랜드K 선정절차 간소화 등 진단키트 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기에 지원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디지털 경제활성화, 비대면 산업 육성 등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