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름 초입 절기 '소만'…구름 많고 영동 비

[앵커]

오늘은 여름의 문턱을 알리는 절기, '소만'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면서 선선한 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여름의 초입에 들어서는 절기 소만입니다만, 아침 공기가 쌀쌀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으로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겠지만 예년 수준에는 밑돌아서요.

오늘도 좀 많이 선선하다 생각하고 나오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옷차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기온은 10.5도, 대구는 12.5도, 천안은 8.7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9도, 대구 21도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약간 오르겠습니다.

하늘은 구름이 많겠고요.

동해안에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영동은 5~10mm, 경북 북부 동해안은 5mm 내외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과 강원산지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되겠습니다.

한편 동해상에 풍랑특포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한낮에 20도를 크게 웃돌면서 따뜻하겠고요.

금요일에는 경기북부와 영서에 그리고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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