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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30만 명 넘어…신규 확진은 둔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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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천 명대로 내려와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증가세 둔화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본부는 20일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8천76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30만8천70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동안의 확진자 증가율은 전날(3.2%)보다 상당히 낮아진 2.9%를 기록하며 러시아에서 감염증이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 전인 16일 9천200명으로 1만명대 이하로 떨어진 뒤 이후 8~9천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2천6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만2천30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35명이 추가되면서 2천97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날 사망자 수는 러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규모론 최고치였지만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인 0.9%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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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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