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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익산시 "아파트 20~30% 청년·신혼부부 등에 특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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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때 사업자에 권고하기로

뉴스1

전북 익산시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사업자에게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 확대를 권고하기로 했다. 익산시청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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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사업자에게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 확대를 권고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30% 이상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에 공급하고, 임대주택은 20% 이상을 청년, 신혼부부 등에 공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임대주택은 청년 등이 대부분 1~2인 가구임을 감안해 건축심의 전에 소형 평수를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고 임대료도 주변 시세의 85% 수준으로 산정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특별공급 확대를 권고하기로 했다"면서 "사업자들이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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