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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이재명 "나눔의 집 후원금 부적정 사용·법률 미준수 다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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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운영·회계 관리, 증축공사 과정의 수의계약 등 문제점 나와

후원금으로 대표 건강보험료 납부·토지 매입·증축공사 진행

증축공사 과정 수사의뢰 검토…이 지사 "헌신은 존중, 책임은 분명하게"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양로시설인 나눔의 집(경기 광주시)에 대한 특별 점검 결과 후원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하고 법률을 준수하지 않은 다수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공개하고 나눔의 집이 이를 개선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가 지난 13~15일 실시한 특별점검 결과를 보면, 나눔의 집은 기능보강사업(증축공사)과 관련해 지방계약법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