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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헤르페스 바이러스, 단순포진, 면역회복 기반 한의학으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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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노 기자]

현대에 들어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없던 게 새로 나타나기도 해 평소 건강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처럼 쉽게 옮을 수 있고, 한번 발생하면 꾸준히 불편함을 주는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헤르페스는 성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무조건 성관계 시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감기나 피로 등으로 입가에 단순포진이 발생하는 케이스도 있고, 성관계 후 감염되어 성기나 항문, 허벅지 등에 물집이 올라오기도 한다. 소변불쾌감, 찌릿한 통증, 가려움 등 증상으로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어떤 케이스든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면역기능을 높여야 하며, 해당 질환은 전 연령의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게 해야 하며 다른 증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송파 백삼한의원 조성은 원장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과로, 극심한 스트레스, 음주 등 신체 면역기능이 약해지고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활동이 활발해져 포진이 발생한다. 증상이 완화되어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한방요법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게 우선이며, 헤르페스에 걸린 남성은 보통 간기능 저하나 만성피로, 권태감, 만성전립선염 등 여러 증상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여성 단순포진 환자의 경우 냉대하, 인유두종바이러스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어 "면역기능을 회복하면서 남녀의 생식기능을 높이는 게 중요하며, 혈행을 개선해 신체 전반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헤르페스 증상이라 하더라도 입술, 눈 등 잘 보이는 곳에 포진이 발생할 수 있어 피부 외적인 부분만 관리할 게 아니라 면역력을 보강하면서 상태를 장기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조성은 원장은 "30대 여성 환자의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만성방광염, 질염, 냉대하 같은 여성생식기 질환의 재발이 반복되어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헤르페스 치료약을 통해 포진 발병횟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고질적이던 여성생식기 질환도 함께 치료가 되었다."고 한다.

이어"재발하기 쉽고 한 번 발생하면 생활 중 불편함을 크게 야기하므로 생식기 기능을 강화하면서 전반적인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창피하다고, 큰 질환일까 두려워 치료를 미루지 말고 초기에 잘 잡아 발병횟수를 1년에 1~2회 이하로 낮추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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