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국은 올해 총 1억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 초청 연설을 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WHA 초청 연설을 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청와대 제공) 2020.5.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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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외교부가 지금까지 2300만불 상당의 인도적 지원이 양자·다자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1억불 지원을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재 2300만불 가량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40여개국에 대해 양자적으로 1700만불이 집행됐거나 되고 있고, 다자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유니세프 2개 기구에 550만불이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타 사항은 재원 조성을 하고 해서, 공약대로 이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된 WHO의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 초청연설에서 "모두가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질 때까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한국은 올해 총 1억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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