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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라임자산운용은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한 1차 분배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임운용은 환매 중단된 87개의 자펀드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 규모의 1차 분배를 투자자들에 진행할 계획이다. 원칙적인 분배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앞서 라임운용은 2월 14일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한 환매계획 및 관리방안', 4월 13일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 현금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5월 중 1차 분배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3월 중순 200억원이 고객들에게 분배됐다.
분배 대상 펀드 리스트 및 금액은 판매사에 전달됐다. 다만 업무 절차에 따라 분배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구체적인 분배 일정은 판매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라임운용 관계자는 "매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3분기 중 2차 분배도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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