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자가 직접 원물 매입해 숙성...소비자가격 낮추고 신선도 극대화
(사진제공=롯데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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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7일까지 저온 숙성을 통해 소고기 특유의 풍미를 살린 ‘저지방 숙성 한우 스테이크’ 2종, ‘1등급 숙성한우’ 3종과 ‘한우투뿔넘버나인’ 전 품목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10월 첫 출시한 롯데마트 숙성 한우는 상품 기획자(MD)가 농협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원물을 직접 매입해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판장에서 2㎞ 내에 약 50평 규모의 숙성고에 원물을 저장해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신선도를 높였다.
숙성고의 온도와 습도는 한우 저장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며, 20일 이상 저온 숙성되면서 한우의 깊은 풍미는 극대화된다.
‘저온 숙성’은 소고기 특유의 향미를 극대화해주는 효과가 있어 선호하는 고객이 많다. 실제로 롯데마트 ‘저온 숙성 한우’는 올해 월평균 매출이 작년 평균 매출 대비 3배 이상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4월부터 20개 점포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맛을 내는 한우의 두께와 중량을 연구해 상품성이 뛰어난 ‘저지방 저온 숙성 한우’ 상품을 개발했다.
‘저지방 숙성 한우’는 과다한 지방 섭취가 부담스럽거나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1+등급 이상 저지방 부위인 ‘삼각살’과 ‘꾸리살’이 롯데마트 전점에서 각각 100g당 6900원에 판매된다.
더불어 ‘1등급 숙성 한우 채끝(100g/냉장)’은 1만2800원에, ‘지리산 순우한 한우’와 ‘강원 한우’의 ‘투뿔넘버나인 등심 (100g/냉장)’은 1만5800원에 판매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투뿔넘버나인’은 올해 출하된 한우 중 약 7% 내외로만 출현되는 희소성 높은 고품질 상품이다. ‘숙성 한우 채끝’과 ‘투뿔넘버나인 등심’은 엘포인트(L.Point) 회원 결제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양승창 롯데마트 축산 MD는 “롯데마트는 한우 산지와 긴밀하게 협업해 건강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남주현 기자(jo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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