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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트럼프, 코로나 美 2차 확산 있어도 "나라 안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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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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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이 일어나도 "나라를 닫지 않겠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포드 공장 시찰 중 미국에서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사람들은 분명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불을 끌 것이다. 나라를 닫진 않을 것"이라며 "잔불이든 화염이든 불을 진압할 것이다. 그러나 나라를 닫진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올여름까지 어느 정도 남아있을 수 있으나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반면 행정부 내 인사들을 포함한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을과 겨울까지 계속 확산할 수 있고, 특히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 전염병을 퇴치하긴 더욱더 어렵다고 지적했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에서는 157만374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중 최소 9만4566명이 목숨을 잃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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