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레스 IP 확장을 비롯해 모바일 IP 로열티 사업 진행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31일 출시된 조이시티의 블레스는 국내 구글 최고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해외 출시 예정"이라며 "지난 13일 파우게임즈에서 출시된 '킹덤: 전쟁의 불씨'는 구글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다.
웹보드에 적용되던 중복 규제가 폐지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일 손실한도 10만원 및 24시간 게임 금지가 없어졌다"며 "게임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규제가 폐지된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향후 성장 모멘텀(성장 동력)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라 기존 캐시카우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블레스 IP를 활용한 신작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연내 중국 롱투 블레스, 콘솔 플랫폼 확장, 로스트아크 일본 퍼블리싱 등 출시를 감안하면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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