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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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2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 산업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SK증권 이동주 연구원은 “아이티엠반도체는 소형 IT 기기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 업체로, 평균 ASP가 높은 PMP가 실적의 핵심 제품”이라며 “회사 PMP의 최대 장점은 배터리 공간 극대화와 제조원가 절감으로, 모바일에서도 채택 모델 수는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아이티엠반도체의 실적 기대감 상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웨어러블은 흔들림 없이 성장 중으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급감에 따른 영향권에 진입하지만, 주요 웨어러블 OEM 업체가 3월부터 가동률을 빠르게 끌어올려 4~5월에도 견조한 출하를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내 침투율 확대와 신형 무선이어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0년 북미 고객사 비중이 6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며 확실한 공급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웨어러블 시장의 높은 성장성, 북미 고객의 모바일 부진 타개를 위한 주변기기 포지셔닝 전략, 독보적인 입지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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