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1031세대, 장기전세 21세대
다음달 3~5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
행복주택이 새로이 공급되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조감도. [SH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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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1031세대와 장기전세 21세대가 서울지역에 각각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같은 규모로 공급되는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과 장기전세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521세대가 배정되며, 청년층에 334세대, 고령자 153세대, 대학생 23세대 등으로 각각 공급된다. 지역별로 녹번역 이편한세상캐슬 등 은평구가 440세대로 가장 많고, 양천구 190세대, 용산구 97세대, 마포구 75세대, 영등포구 64세대, 성북구 49세 순이다. 신규 공급이 823세대, 재공급이 208세대다.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주변 시세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금액은 다를 수 있다. 기준 임대보증금은 3200만 원~1억4200만 원, 월 임대료는 15만4000원~52만1000원이다.
장기전세의 경우 전용면적이 모두 국민주택 규모 이상인 85㎡ 초과 아파트다.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구로구 8세대, 강동구 7세대, 마포구 3세대 순이다. 청약 자격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청약 예치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인근 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됐다. 3억4900만~5억700만 원이다.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이나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6월 5~6일 이틀간 SH공사 2층 강당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방문접수는 코로나19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계층별, 단지별 접수 가능일을 다르게 나눴으므로, 사전에 신청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야한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SH콜센터(1600-3456)를 통해서도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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