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CM(왼쪽)과 기아 쏘렌토BL. 사진=각사. |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 5종 29만5434대를 리콜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부 노후차에서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오일 등 이물질이 ABS·ESC 등 제동기능을 제어하는 전자장치에 유입된 탓으로 파악된다.
리콜 대상은 2005~2009년식 2세대 싼타페(CM) 18만1124대, 2세대 카니발(VQ) 7만9001대, 1세대 쏘렌토(BL) 3만4497대 등이다.
오는 25일부터 현대차·기아차는 각각 직영·협력사 서비스센터에서 리콜 대상 차량에 전원공급 제어 스위치를 부착해주는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그랜드카니발(VQ) 757대는 부품 제조 불량으로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제네시스 쿠페(BK) 55대는 에어백 모듈에 고정 볼트 조임이 부족해 부품 이탈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차는 25일부터 부품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4일부터 볼트를 다시 조여주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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