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32번 환자인 A 씨는 그제(20일) 코로나19로 확진된 73살 C(남)씨의 동거인이며, 33번 환자인 B 씨는 C 씨와 같은 화도우리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B 씨는 C 씨와 교회 동선이 겹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 씨는 지난 13일 화도우리교회에 갔다가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왔습니다.
15일에는 양천구 은혜교회 교육에, 17일에는 다시 화도우리교회 예배에 각각 참석했습니다. B 씨는 15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B 씨는 지난 13일과 17일 화도우리교회에서 C 씨와 동선이 겹칩니다.
이동할 때 마스크는 착용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B 씨의 감염과 이들 시설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인천 남동구에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난 C 씨와 연관성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B 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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