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분야 월별 총 대여 횟수 1월 대비 3월 103% 증가
알베르 카뮈 페스트, 혜경궁 홍씨 한중록 등 베스트 순위
고전 문학, 역사 장르 콘텐츠 강화 어려울 수록 빛나는 고전
나관중 삼국지 판본을 살려낸 이문열 삼국지는 1988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2000만부라는 기록을 세우며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작품이다. 2030 세대의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자어에는 독음, 주석을 다는 등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삼국지다.
밀리의 서재가 전권 서비스 개시한 이문열 삼국지/사진=밀리의 서재 |
밀리의 서재는 최근 앱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전 문학, 역사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이문열 삼국지 시리즈를 비롯해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밀리의 서재 역사 분야 도서의 월별 총 대여 횟수는 올해 1월 대비 3월에는 103% 증가하고, 4월에도 62% 늘어났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등 고전 문학 작품이 다수 자리한 밀리 베스트 도서 순위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고전 문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이문열 삼국지’는 세기를 뛰어넘는 지혜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책”이라며 “고전 문학과 역사 도서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리의 서재 역시 ’이문열 삼국지’와 같이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을 폭넓게 서비스하겠다”고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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