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드림씨아이에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2일 장 초반 급락하다가 이내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드림씨아이에스는 시초가(28000원) 대비 7.86% 오른 3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1만4900원)에 비해서는 102.68% 상승한 수준이다. 장 초반 한때는 시초가보다 15.89% 하락한 2만35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공모 일정이 철회된 3월 중순 이후 코스닥시장 첫 상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월 서울바이오시스와 플레이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모가를 밴드 상단으로 결정하기도 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26.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000~1만4900원) 최상단인 1만4900원으로 확정했다.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669.22대 1의 경쟁률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임상시험수탁업체(CRO)다. 허가 임상 관련 위탁 서비스부터 시판 후 조사 대행, 임상 연구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국 대표 CRO 기업인 타이거메드에 인수됐다.
시판 후 조사와 임상시험 대행 사업이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5%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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