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거래소(정지원 이사장)가 ‘KRX M&A 중개망’에 참여할 M&A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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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매년 6월 M&A 전문기관을 신규 모집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오는 7월부터 M&A 중개망 및 전문기관협의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M&A 전문기관은 거래소가 구축해 놓은 M&A중개망에 참여해 M&A관련 중개, 투자, 기타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개망에선 물건등록, 거래탐색, 회원컨설팅 등이 가능하다.

기관성격과 역할에 따라 중개기관과 투자기관, 협력기관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중개기관은 증권회사와 회계법인, 자문사, 은행 등 M&A전문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실제 M&A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투자기관은 사모펀드(PE), 공제회, 연기금 등이고, 협력기관은 법무법인, Cross-border M&A 지원기관, 중소벤처기업 M&A지원센터 등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할 수 있다. 6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M&A 전문기관 신규모집에 중소벤처 M&A에 특화된 중개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