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특별전' 모습/제공=국제뉴스DB |
4년간 8차례 통해 182개사 6억3000만 원대 매출 올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백화점에서 부산제품의 신세계를 경험하세요."부산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서 '중소기업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특별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부산시와 신세계백화점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덱스(밀폐용기), 벗드림(막걸리), 릴요거트(요거트) 등 15개 부산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식품, 잡화, 생활용품 및 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대를 운영하며, 시식코너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대형 유통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대·중소기업 특별전을 2016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4년간 8번의 판매전으로 182개사가 6억3000만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는 대형 유통사 입점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7일간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홍보 및 매출 신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대형 유통사들 역시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위한 반짝매장(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반성장에 참여할 뜻을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판로개척의 출발점이 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