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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7일 인터넷 메신저 '디스코드' 성착취물 채널 운영자 및 유포자 검거 브리핑에서 압수 물품 공개하는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디지털성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성 착취물 제작·유포 등 관련 사범 74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메신저인 '디스코드'에서 벌어진 디지털성범죄를 전담 수사해온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들 중 4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70명을 같은 혐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디스코드 내 유명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유포한 20대 대학생 A씨가 구속됐고, 또 다른 채널 운영자인 고교생 B군과 중학생 C군 등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C군은 현재 만 12세로, 지난해 범행 당시 초등생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이 약 두 달간의 단속 실적을 분석한 결과 피의자 74명 가운데 10대가 70.3%(52명)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20대가 20.3%(15명), 30대가 5.4%(4명)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두 달간의 단속활동을 통해 성 착취 물 5만6천55개를 삭제·차단했고, 범죄 수익 928만 원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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