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서거 11주기 하루 전 與 지도부 일제히 추모
김태년 "미완의 도전, 민주당이 바통 이어받아…고인의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
박주민 "盧, 코로나 위기 극복하는 모습 보면 뿌듯해하실 것"
박광온 "시간이 흐를수록 국민과 함께 계시는 것 같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민주당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3일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11주기가 되는 날이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고인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와 그가 만들고자 했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평생 분열과 대립의 정치에 맞서 싸워왔다. 그 미완의 도전을 민주당이 바통을 이어받았다"며 "노무현 정신으로 국민 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우리 정부가 높은 신뢰를 가지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지금 모습을 본다면 고 노 전 대통령이 굉장히 뿌듯해하실 것 같다"고 자평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시간이 흐를 수록 (노 전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계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 그 뜻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