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코로나19 사태로 빚이 크게 늘어나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면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전체 직원 2만명 중에 30% 정도인 6천명 이상이 해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은 노동법에 따라서 열달 치 급여를 보상금으로 받게 됩니다.
타이항공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우리돈으로 4천 460억원과 4천 614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약 6천 921억원으로 손실규모가 커졌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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