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퍼진 지난 2월 이후 가장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는 '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12%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0%였고, 나머지 5%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는 꾸준히 늘어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2월 넷째 주 41%였던 긍정 평가가 2배 이상 늘어난 셈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5%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잘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26%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46%, 무당층 22%, 미래통합당 18%,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의 지지도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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