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오정 캠퍼스 대학본부 건물 전경. 한남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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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 분야에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복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면서 이에 적합한 교육방법 및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전국 20개 대학을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했으며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남대는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신산업 분야 인재육성으로 선정 대학 명단에 포함됐다. 확장현실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아우르는 혼합현실 기술을 통칭하는 기술 개념으로 현실 세계에 추가적인 가상정보를 제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초연결(Hyper Connected)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앞서 대학은 지난해부터 멀티레이어디자인(MLD) 기반의 혁신적 교육방법을 적용한 한남디자인 팩토리를 운영해 왔으며 혁신교육과정에는 디자인팩토리 기반의 멀티레이어디자인교육모델을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또 최근 신축한 한남메이커스페이스에 ‘글로벌XR 센터’를 설립하고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운영과 혁신적 교육방법 적용을 위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는 밑그림을 그린다.
한남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 소요환 단장은 “혁신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신기술에 빠르게 대처하고 적응할 수 있는 혁신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기술로 지역산업과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인재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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