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전체 지급 대상 가구의 90% 가까이가 수령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21)까지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모두 12조 1천억 원이며, 1천 921만 가구가 수령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천 379만 가구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고 현금과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 뒤를 이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은 14조 2천 448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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