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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구미 확진자 방문한 교회‧복지센터 등 4곳 방역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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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대학생·고교생 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오늘(22일)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나섰습니다.

구미시는 대학생인 형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인 동생의 동선 파악에 나서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교회, 구미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형제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4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폐쇄하고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긴급생활비와 긴급재난지원금 업무를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날 경북도와 함께 구미역 및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하고 일부 공간을 부분 폐쇄했습니다.

형제의 부모와 누나는 다행히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미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나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학생인 형은 안동의료원에, 고교생인 동생은 대구의료원에 입원조치했습니다.

구미시 관계자는 "19일부터 어제(21일)까지 형제가 이동한 장소를 파악해 방역 조치를 한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며,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자 역학조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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