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극단적 선택` 경비원 폭행 혐의 주민,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유서를 남기고 그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2일 서울북부지법에 나왔다.

이 주민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법정에 도착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정수경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 주민을 18일에 불러 조사한 뒤 다음날 상해, 협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이 주민은 경비원 최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뒤 최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A씨에게 상해와 폭행, 협박 등을 당했다는 음성 유언을 남긴 뒤 10일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