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아산시-피엔피, 투자 협약 |
(홍성=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피엔피가 앞으로 3년간 210억원을 들여 충남 아산에 관련 분야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최양환 피엔피 대표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2011년 설립된 피엔피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2014년 아산에 터를 잡은 뒤 2016년 2공장까지 증설했다.
이 회사는 현재의 공장 바로 옆에 있는 아산디지털산업단지 1만6천530㎡에 오는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10억원을 들여 폴더블폰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603억원의 생산 효과와 159억원의 부가가치, 80명 이상의 신규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악조건 속에서 양질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피엔피가 계획대로 공장을 신축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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