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네이버는 보험·증권·은행의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등 전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고객센터 솔루션 '클로바 해피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불완전판매 모니터링은 소비자가 상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과정에서 상품 설명이 제대로 됐는지 사후 점검하는 과정이다.
네이버 AI 고객센터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및 합성, 텍스트 분석, 챗봇 등 네이버 클로바의 자체 AI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으로,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단순 반복적인 전화 업무를 AI 상담사가 분담함으로써 24시간 고객을 응대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해피콜'은 보험·증권·은행 등의 상품 완전판매 여부 확인을 위한 사후 모니터링을 비롯해 리서치,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의 아웃바운드 전화 업무를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최근 강화된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금융권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별로 정책에 따라 맞춤 운영이 가능하며 비전문가도 손쉽게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는 '해피콜' 외에도 '에이아이콜(AiCall)' '케어콜(CareCall)'과 같은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아이콜'은 AI가 고객 전화를 받아 문의 응대, 예약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ARS 솔루션으로 지난해 '아웃백 미금점'에 처음 적용됐다. 의료, 보건 분야에 특화해 전화 업무를 수행하는 '케어콜'은 최근 성남시 보건소에 시범 적용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능동감시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AI고객센터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기업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clova.ai/aicontactcenter)에서 솔루션 체험 및 제휴제안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s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