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한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고발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천지 시설에 대해 첫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22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 100여 명을 동원해 전국 신천지 시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 등의 신천지 관련 시설 여러 곳입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후 자료를 분석한 뒤 관계자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지난 2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와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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