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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최근 치과대학 2학년 최석민(사진 외쪽), 정희원(사진 오른쪽) 학생이 치과대학 치주과 유형근(사진 가운데) 교수와 '치아우식증(충치) 억제효과 증진과 불소도포법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폴리도파민의 활용'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관련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충치 억제효과 증진방안에 대한 실험실 연구를 시작해 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9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가 주최한 Joseph-Lister 경연대회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가을 열리는 아시아대회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정희원·최석민 학생은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뿌듯하다.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유형근 교수는 "불소도포는 충치를 억제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효율성 높은 방법 중 하나로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로 불소도포 효과를 더욱 증진할 수 있었다. 연구 개발이 더 이뤄지면 치과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로 인정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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