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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길, 아내가 순댓국집에서 운 이유..'너무 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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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나리 기자]
국제뉴스

사진='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래퍼 길이 아내와 아들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길과 20개월 아들 하음 군이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길은 먼저 "여기와는 아주 먼 시골에서 가재를 잡으며 자란, 순수하고 순박한 친구"라며 "저보다 10살 연하이고, 성격은 저와 아주 많이 다르다"고 아내를 소개했다.

아내 보름 씨도 등장해 그간의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는 특히 "한 번은 하음이를 가져서 만삭일 때 순댓국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순댓국집을 갔는데, 주변 사람들이 남편을 알아보고 자기들끼리 심한 말을 하는데 그게 귀에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 너무 서러워서 순댓국집 앞에서 울었다. 그리고 숨는 게 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방송을 할 때 가장 밝고 에너지가 가득했던 남편인데, 밖에 나가지 않다 보니 점점 피폐해지는 게 보였다"고 길에게 '아빠본색' 출연을 독려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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