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통선 내 말라리아 매개모기 특별방역 실시.(사진제공.파주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0일 말라리아 예방 및 박멸사업의 일환으로 장단면 민간인 통제구역 내 방역을 실시했다.
장단면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북한 및 DMZ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상시방역이 어렵고 북으로부터 넘어오는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방역 취약지역이다.
이번 특별방역은 통일촌, 해마루촌 및 개학을 앞둔 군내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집중방역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말라리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법정 감염병으로 증상으로는 오한과 발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지만 야간 외출 자제, 밝은 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모기를 유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노정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말라리아 환자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