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발달장애인 정서적 안정 등 공간개선 기여
컬러유니버설적용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한 국립서울맹학교 모습. [삼화페인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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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발달장애인이 생활하는 공간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연구개발을 주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형 삼화페인트 마케팅본부장, 박연선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협회장이 참석대형 삼화페인트 마케팅본부장, 박연선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협회장이 참석했고, 양사는 발달장애인 공간의 컬러유니버설 적용을 위한 컬러연구, 이용자(장애인) 관점에 맞춘 컬러 가이드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에 관계없이 제품,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해 컬러를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발달장애인은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고 대부분 치료나 학습, 여가, 취침 등이 생활시설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공간의 분리가 필요하다. 한편 장애로 인한 신체적 불편과 함께 우울증과 폭력성 등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경우가 많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공간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공간 이용에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긍정적 행동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6년부터 시력, 색상 인지능력, 시야각이 약한 고령층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하고 노인복지시설, 시각장애학교 등에 공간개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발달장애인 공간개선사업을 통해 컬러복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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