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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영산대학) 의료경영학과는 코이카 ODA교육원의 후원으로 최근 ‘코로나19 이후 국제보건개발협력의 방향’을 살펴보는 웨비나(Webinar·웹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웹세미나는 국내뿐 아니라 모로코,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웨비나에 접속해 세계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실시간 국제 화상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웨비나는 대학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모로코, 베트남, 한국에서의 국제개발협력이 코로나 이후 어떤 방향에서 재조명되고 진행되는지 알아봤다.

이날 웨비나는 이병호 보건의료대학 학장의 개회사와 조상우 ODA교육원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후 모로코에서 지역사회중심의 결핵관리사업을 수행중인 글로벌케어의 박세업 본부장이 모로코의 코로나 방역대응의 현황과 지역사회중심의 결핵관리사업의 개발협력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또 강민철 PM(연세대 베트남 중부지역 병원관리사업)은 아시아에서의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의 진행내용과 그 성과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대학 후에의과대학의 국제부처장 응후엔 교수는 베트남과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조건으로 양국에서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태도를 설명하고 후에의과대학이 국제개발협력으로 얻은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제보건 ODA 웨비나를 기획한 오창석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전문가와 학생들의 토론으로 국경과 인종의 경계를 넘어서서 가장 먼저 해결해하는 공동의 목표인 국제보건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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