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코스피200, 코스닥150 및 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 주도 업종으로 떠오른 언택트(untact·비대면) 기업과 바이오 업종이 지수에 대거 편입됐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남양유업이 코스피200에서, 임원의 부정거래 혐의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신라젠이 코스닥150지수에서 제외됐다.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포스코케미칼, F&F(007700), 태영건설(009410), HMM, KG동부제철, 롯데관광개발(032350), 더블유게임즈(19208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쿠쿠홈시스(284740), 아시아나항공(020560), 한진칼(180640)등 11개다.

제외된 종목은 동양(001520), 한국쉘석유(002960), 쌍용차(003620), 남양유업(003920), 에스엘(005850), AK홀딩스(006840), 대덕, 한국단자(025540), 현대리바트(079430), JW홀딩스(096760), 효성중공업(298040)등이다.

코스닥150 지수에는 SK바이오랜드(052260), 케어젠(214370)등 바이오 기업과 우리기술투자(041190), 상상인(038540), 아이티엠반도체, 유진테크(084370)등 14개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제외된 종목은 세종텔레콤(036630), 신라젠(21560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코스맥스엔비티, 한양이엔지(045100), 에스엠코어(007820), 우리산업(215360)등 14개다.

KRX300지수에는 종근당홀딩스(001630), 대웅(003090), 녹십자홀딩스(005250), 일양약품(007570), 신풍제약(019170), CMG제약(058820), 차바이오텍(085660), 알테오젠(196170)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거 편입됐다. KG이니시스(03560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등 언택트 관련 기업도 편입됐고 필룩스(033180), SFA반도체(036540), KH바텍(060720), 지역난방공사(071320), 테스(095610)등 총 23개 총목이 신규 편입됐다.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272450), 신라젠, 넥센타이어(002350), 카페24(042000), 효성첨단소재(298050)등은 제외됐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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