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식당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조지 플로이드 씨(46)는 이날 오후 8시경 길거리에서 위조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경찰에게 제압을 당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백인 경찰은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 제발 날 죽이지 말라”는 플로이드 씨의 호소에도 그의 목을 계속 무릎으로 거세게 짓눌렀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9시 25분경 숨졌다. 이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4명은 면직됐고, 연방수사국(FBI)은 수사에 착수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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