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경찰관이 최근 범죄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누르고 있다(왼쪽 사진). 플로이드는 끝내 질식사했다. 이에 분노한 주민 수천명은 사건 현장으로 몰려와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는 일은 그만둬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했다. 페이스북 캡처, 미니애폴리스=AP연합뉴스 |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이후 분노한 시위대가 유혈폭동을 일으키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선 시위대가 경찰서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도심 전당포에선 1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일도 생겼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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