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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등 4명 추가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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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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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등 관내 거주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4명 중 1명은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이고, 나머지 3명은 지난 27일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근무자 2명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쿠팡 부천 물류센터의 근무자와 방문객 등 435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정오 기준 3836명(88.2%)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들 중 328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부천 거주 코로나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29명으로 늘었으며 부천의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15명으로 증가했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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