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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지원금에 삼겹살값 천정부지...대형마트 매출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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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집밥 식사가 많은 데다 재난지원금까지 풀리면서 특히 삼겹살 수요가 늘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이 사용될 수 없는 대형마트에서는 오히려 삼겹살 판매가 줄고 있어 업주들의 표정이 엇갈립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주택가의 한 정육점입니다.

서민층이 주로 사는 동네인데, 요즘 삼겹살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일승 / 축산물도매센터 대표 : 매출이 작년 5월 대비 30% 올랐습니다. 손님도 많이 늘었는데 정부의 재난지원금 때문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1kg에 2만3천864원으로 2017년 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폭락해 2월 중순엔 1만4천 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점차 가격이 올라 이달 4일엔 2만천 원을 넘어섰고, 27일엔 2만4천 원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국가가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가격 상승이 뚜렷해졌습니다.

반면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 정육점에서는 오히려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 : 긴급재난기금 이후 대형마트의 축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 축산농가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형마트는 현재도 월 2일 의무 휴업 규제로 영업 제한이 있는데, 재난지원금 사용에서도 배제돼 어려움이 더 크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시의 경우 시의회에서 대형마트 규제를 해제하려고 했으나, 표결에서 부결되는 등 대형마트 규제 해제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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