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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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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몰리는 신도시 공원 인근 상업시설, 지역 대표 상권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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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산, 광교, 동탄 등 신도시 호수공원 유동인구 몰려 … 문화·축제도 많아 지역 중심상권으로 우뚝

수변공원 등 그린 인프라를 갖춘 입지는 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에서만 명당이라 불리는 것이 아니다. 인근 주거지의 배후수요뿐 아니라 나들이, 산책객의 유동인구까지 끌어들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시설의 입지로도 적합하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일산호수공원이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김포, 파주, 서울까지도 배후수요를 품으며 경기북부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인근 조성된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은 아직까지도 일산의 중심 상권으로 꼽힌다.

또 다른 예로는 광교신도시 내 조성된 광교호수공원도 있다. 광교호수공원 인근 지역은 광교 앨리웨이를 필두로 상권이 형성되어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2019년 11월 기준 KB리브온 통계를 보면 일산호수공원 앞 대표 상권인 라페스타의 반경 500m 유동 인구는 평일 약 8만 1천여 명, 주말 약 8만 2천여 명 수준이다. 광교호수공원 앞 수원컨벤션센터 반경 500m의 유동 인구는 평일 평균 약 6만 1천여 명으로 집계되고, 주말의 경우 약 7만여 명 수준이다. 반면, 도심의 대표적 쇼핑몰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경우 유동인구가 평일 평균 약 5만 1천 명, 주말 약 5만 5천여 명 수준으로 호수공원 상권 보다 집객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호수공원을 품은 상업시설의 경우 산책, 나들이를 하는 방문객들을 수월하게 흡수할 수 있다”며 “타 지역을 살펴봐도 상대적으로 더 풍부한 유동인구를 누리며 투자시에도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의 성공사례와 마찬가지로 유사한 입지를 갖춘 동탄2신도시 내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자리에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 들어설 예정이다. ‘라크몽’은 체험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로,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동탄 2신도시 문화복합용지 8블록)에 위치했다.

해당 상업시설은 현재 키테넌트로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이 국내 5번째 지점으로 입점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디스커버리 社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체험형 공간과 콘텐츠로 구성된 자연주의 실내 테마파크가 입점할 예정이며, 여기에 인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공방 및 문화센터와 148석 규모의 공연장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인근 지역 배후수요도 풍부한데, 현재 추정하는 소비수요는 단지가 위치한 화성시 약 80만명을 포함하여 수원, 용인, 오산, 평택, 광역 수요까지 약 400만에 달한다. 동탄 신도시 및 삼성전자와 동탄 업무지구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업시설의 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며 연면적은 6만 893㎡다.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간의 편리한 왕래를 위한 통행로가 지하 1층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라크몽 내 동선 설계도 특별하다. 아레나형 몰 설계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및 브릿지를 연결하여 방문객들이 전 층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동선이 특화되어 있다. 또한 대형 테라스를 갖춘 특화점포는 수변조망과 개방감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현재 일부 호실에 한정해 선착순 계약자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2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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