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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가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에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솔루션을 공급한다.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는 국가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SIEM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이글루시큐리티 솔루션을 최종 선택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사업에 공동 참여한 SK그룹 관계사와 현지 파트너 협업을 통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SIEM을 공급한다. 구축은 다음달 말께 완료할 예정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적극 투자가 이뤄지는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밀착 지원을 받아 글로벌 업체를 제치고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미얀마 보안관제센터(SOC)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대면 보안 환경 구현에도 힘쓴다. 보안 공백이 없도록 보안관제센터를 다중화한다. 온라인을 통한 원격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보안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한 공격에 대응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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